차박캠핑19 안반데기 차박 성지 답사 2022.10.01 안반데기 양양 죽도비치에서 물놀이 열심히 하고 오후 느긋하게 안반데기를 올라가 보았다. 예전부터 차박성지, 별보러 가는곳 등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어 있었는데 그동안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이번엔 시간적 여유도 있고, 고속도로 귀경길 막힐 시간도 피할겸, 답사도 할겸, 겸사겸사 가 보았다. 네비 목적지는 "멍에전망대", 거리는 강릉IC 기준 25km, 시간상으로는 45분 거리이다. 이중 40분 정도가 오르막 코스였던 것 같다. 구불구불 비탈길을 올라 도착하니 펼쳐진 광경은 가슴을 뻥 툴리게 해주는 듯하다. 멍에전망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멍에전망대 구경을 갔지만,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다. 멀리서 보니 옹벽이 허물어져 있었는데, 아마도 안전상의 이유가 아닐까 싶다. .. 2022. 10. 7. 강원도 양양 죽도 해변에서의 차박 2022.09.30 시온이가 주중에 바다가고 싶다고 하길래 금/토 동해바다 코스를 계획했다. 월요일이 개천절(10/3) 이라 토요일에 출발하면 분명 도로가 막힐게 뻔하기에 우리는 평소처럼 금요일 저녁에 출발을 했다. 항상 가던 죽도비치. 저녁 10시반정도 도착하니 항상 주차하던 공영주차장이 공사중이었다. 그래서 바로 옆 또다른 주차장 가장 구석에 주차를 하고 바로 취침. 우린 저녁에 화로대 고기 구워먹기, 캠프 파이어, 술파티 그런거 없음. 다음날 아침. (토요일) 와이프가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아빠와 시온이는 어제 약속한 아이스크림을 사러 편의점 투어. 잊지않고 눈뜨자 마자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떼쓰는 미친 7살. 아침에 일어나서 샐러드와 빵으로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고 바닷가 산책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 2022. 10. 4. 동해한 스노클링 명소 삼척 갈남항 2022.08.13-14 동해안에서 스노클링 명소를 찾았다. 갈남항 원래 갈남항 옆 장호항이 더 크고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내가 직접 가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 갈남항이 아직까진 최고다. ㅎㅎ 장점: 파도가 잔잔함. 물이 깨끗함. 아이들 놀기 좋음. 평상이나 테이블 대여하면 고기 구워먹을수 있음.(대여료 4만원) 단점: 주차전쟁 화장실부족 - 주차장 대비 화장실이 너무 부족하다. 주변 먹거리 부족 샤워시설 - 마을운영: 3천원, 온수불가 - 개인운영: 4천원, 온수가능 갈남항 차박 2022. 8. 18. 차량 무게 중량 측정 (계량소) 화물차에서 캠핑카로 구조변경을 하려면 제출 서류중에 차량 무게를 측정한 계량증명서가 있어야함. 가끔 화물차 과적 측정을 위해 계량기가 있는 톨게이트도 있긴 하지만 화물차가 많이다니는 길목에 가끔 있기도 하다. 나는 친구네 집에 가는길에 계량소가 보여서 겸사겸사 무게 측정을 해보았다. 위 사진에서 1번에다 차를 주차하고 2번 가서 결재하면 바로 아래와 같은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계량하는데 1분도 채 안걸림. 친구네 집에서 작업한다고 자재+공구 를 다 싣고 왔더니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2022. 7. 14. 캠핑카 개조 - 천장 루바 조명 설치 캠핑카의 꽃은 조명이다. 물론 요즘은 당연히 LED 조명이지. 르노 마스터를 캠핑카로 개조하면서 천장에 루바를 쳤다. 헌데 한가지 깜빡한것이 조명. 보통 르노 마스터를 캠핑카로 개조하게되면 침상 위쪽 양쪽으로 상부장을 올리기 때문에 상부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야지 생각하고 루바만 쳤는데(설치), 마눌님께서 이전 봉고 캠핑카에 있는 조명 그대로 설치해 달라는 명이 떨어졌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조명이 제일 마음에 들긴하다. 그래서 바로 알리로 주문하러 고고~ 가격이 2.5만원대니 가성비 또한 굿굿! 이미 설치한 루바를 내려서 일정 간격으로 LED의 위치를 잡고 설치를 했다. 혹여라도 설치 다해놨는데 선하나 꼬여서 LED가 타거나 불이 안들어 오거나하면 낭패이기 때문에, 설치하면서 중간중간 배선 확인을 .. 2022. 3. 3. 캠핑카 개조 - 주방 싱크대 상판 (싱크볼 설치) 르노 마스터 캠핑카용 주방 싱크대 상판 작업 싱크대 문짝이나 서랍은 고무나무 집성목 15T로 제작하고 상판은 멀바우 집성목 18T 로 제작 했다. 싱크대 상판은 역시 멀바우가 가장 이쁜 듯하다. 그 특유의 붉은 빛.... 싱크볼을 설치하기 위해선 우선 싱크볼의 위치를 잡고 라인을 딴다. 주의! 싱크볼을 걸치는 형태로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싱크볼의 테두리를 남겨놓고 잘라야한다. 라인을 최대한 일직선으로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서 플런지쏘를 이용해서 선을 따고 모서리 부분만 직소로 컷팅했다. 싱크볼 테두리에 걸칠 수 있도록 트리머를 이용해 단차를 만들었다. 몇번의 교정작업 끝에 싱크볼 안착 성공 싱크볼은 앉히고 나서 바로 수전설치를 위한 타공 작업 후, 수전까지 설치 완료. 구멍 뚫을거 다 뚫고나서 바니쉬를 .. 2022. 3. 2. 캠핑카 개조 - 주방 골조 작업 운전석과 보조석 바로 뒤에 나란히 주방 설치를 하기위해서 투바이 각재로 골조 작업을 했다. 주방 안에는 청수통과 냉장고(알피쿨 40리터) 가 설치될 예정이고, 그 위에 싱크대와 수전을 앉혀야 한다. 주방이 차지하는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일단 대충 조립만 했다. 위처럼 앞열과 평행하게 위치시키고 설거지를 위한 최적을 장소를 찾아 싱크대를 이리저리 옮겨 본다. 격벽설치용 나사홀에 맞추어 골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M8 나사를 이용해 고정시킬 수 있었다. 청수통과 냉장고를 나란히 앉혀보니 제약사항이 너무 많기에 긴급 수정. 1. 청수통을 세로형으로 교체. 2. 냉장고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꺼낼 수 있게 구현. 대충 견적이 나왔으니 야간 작업을 위해서 작업실로 이동해서 작업했다. 알피쿨 냉장고를 위한 슬라이딩 서랍.. 2022. 3. 1. 캠핑카 개조 - 청수통 작업 시붕이 2호기 작업을 위해 르노 마스터 롱밴을 구매했다. 다 걷어내고 내부를 차박용 캠핑카로 꾸미기 위해 작업 중, 워터시스템을 구상하고 제작해 보았다. ▶ 요구사항 req1.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해야 함. req2. 외부 샤워기에서 물을 사용해야 함. req3. 캠핑 복귀 후, 남은 물을 모두 제거 가능해야 함. req4. 청수 주입시 물이 다 차면 퇴수구로 빠져나가 야함(역류방지). 내부에서 간단하게 씻거나 설거지를 위해서는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도 우리는 바닷가 위주로 다니기 때문에 모레를 씻어내야 할 외부 샤워기도 필요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청수통에서 펌프를 이용해 두군데로 밀어줘야한다. 물론 펌프 스위치도 각각의 위치에 설치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수통 60리터를.. 2022. 2. 24. 캠핑카개조 - 맥스팬 설치 완성된 천장에 맥스팬 설치를 했다. 맥스팬은 양방향 회전이 되는 팬으로 환풍기와 선풍기 역할을 한다. 캠핑카 내부에서 조리를 하거나 공기를 환기시켜야 할 경우를 안에서 밖으로, 뜨거운 여름철에는 밖에서 안으로 회전시켜 선풍기 역할을 하게 한다. 천장 타공 누수방지 부틸 테잎을 겹겹이 쌓아서 차체 철판보다 높게 만든다. 전기 !!!절대 주의!!! - 검정색 선이 + (VCC) - 하얀색 선이 - (GND) 전원이 들어가면 드르륵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남 2022. 1. 4. 캠핑카개조 - 천장 루바작업 내부 단열이 완료 되었으면 이제 천장이다. 천장은 기존 오리지널 내장재를 걷어내고 원목느낌을 살리기 위해 루바시공을 선택했다. 천장 프레임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는 공간이 비어 있기에 이 구간에도 단열재를 붙혀서 단열 처리를 해준다. 친구가 천장단열을 하는 사이, 나는 루바에 스테인을 칠했다. 아무 칠도 안한 루바로 실내를 덮으면 사우나 느낌이 강하다는(50~60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조언에 따라 원목 느낌을 살리기 위해 참나무 스테인을 발라 주었다. 천장에는 조명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루바 시공 중간중간에 전기 배선을 미리 뽑아 놓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시붕이 같은 경우는 LED 조명을 6~8개를 2열로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각 위치마다 전기배선을 미리 뽑아 놨다. 루바 스테인 히노끼 루바에 참.. 2021. 4. 27. 캠핑카 개조 - 방음 방진 단열 차를 받고 그 주, 주말에 바로 친구네(별명:조폐인) 집으로 직행했다. 처음부터 차를 사라고 꼬드긴 친구이다. 이 놈이 집에서 혼자 사부작사부작 캠핑카를 개조하는데 이쪽에선 나름 인지도가 있는지 유명 캠핑 유투버도 제작 문의/의뢰를 맡길정도 라고 하길래 한번 믿고 같이 작업해 보기로 했다. 사실 첫주에는 차를 끌고가서 내부 치수나 컨셉, 구상회의를 진행했다.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치수만 재고 이친구 캠핑카 안에서 무시동히터 틀어놓고 구상하는데 아늑하더라. 구상회의가 끝나고 그 다음주, 바로 작업에 들었다. 작업에 들어가기전, 배송지를 친구네 집으로 하고 필요한 부품들을 마구잡이로 주문해서 부품은 이미 준비된 상태였다. 철거 - 내장재 탈거 애초에 우리 시붕이의 내부 컨셉(와이프 지시사항)은 인스타 감성사.. 2021. 4. 21. 캠핑카 개조용 (차박용) 차량 구입 중고차 거래 사이트, 중고차 카페등 캠핑카 개조에 쓸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매복하던 중 적당한 가격의 차량이 올라왔다. 모델은 봉고3코치 2004년식, 12인승. 게다가 이미 캠핑카로 구변(구조변경)이 되어 있는 상태라, 차량의 상태를 봐서 조금만 손보면 되리라 생각했다. 바로 약속잡고 차를 보러갔는데 차주분도 좋으시고 차량상태도 좋고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계약하기로 했다. 당시 2021년 1월이라 눈도 많이 오고해서 이전이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이전과 동시에 모든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전당시 차량 상태 - 외관 : 양호 - 하체 : 양호 (부식없음) - 내부 : 침상과 테이블 (딱 구변만 통과할 수준) - 기타 : 태양열 충전판 설치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이 차량은 5등급 노후 경유차량에 속하.. 2021. 4. 20. 캠핑카용 마크라메 커튼 주문제작 트렁크 뒷문을 열면 내부 노출이 너무 심해서 커튼 설치겸해서 지인께 마크라메 커튼 주문제작을 맡겼다. (폭 120cm X 길이 120cm) 인터넷 쇼핑몰에는 중국산 저가형 마크라메도 많이 있긴하지만, 우리가족의 애정이 담긴 시붕이였기에 화룡정점인 커튼 만큼은 정성들여 고급스럽게 해주고 싶다는 와이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2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한 마크라메 커튼은 외관에서 봤을때는 시붕이의 차체 컬러와 조화되는 느낌은 아니지만,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느낌은 말그대로 "느낌있다" 또는 "감성 뿜뿜" 였다. 이제 시붕이도 인스타용 사진찍으면 잘 나올것이라 확신한다. 게다가 커튼효과도 탁월해서 내부에서 밖을 바라볼때는 밖이 훤히 보이지만, 외부에서 볼때 내부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보통 마크.. 2021. 4. 16. 고든밀러형 접이식 사다리 발판 리뷰 접이식 사다리 발판 고든밀러형을 구매했다. 고든밀러가 몬지도 모르고 디자인, 색감도 괜찮았고 가격대도 부담없어서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고든밀러'형' 이었다. 이노무 난독증...;;; 캠핑카(봉고3코치) 를 드나들때 차체 높이가 높다보니 딸래미가 드나들기 힘들어했기 때문이다. 막상 받자마자 캠핑을 떠나서 개봉사진 따윈 없고 실사용 사진만 몇장 찍어 보았다. 그전에는 한번에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무릎에 신경을 많이 써야했는데 사다리를 통해서 올라가니 보폭도 좁아지고 한결 가볍게 올라갈 수 있었다. 한가지 더 좋은점은 하차감이다. 올라갈때만 편한게 아니라 차에서 내려올때도 차에서 지면에 발을 딛기위해 다리를 쭉 뻗어야 했는데 사다리를 통하면 가볍게 지지하고 내려올 수 있어서 좀더 안정감이 있었다. 2021. 4. 15. 충주 목계 솔밭 캠핑장 차박 캠핑 2021.04.09~10 도착 7시. 입구에서 부터 차들이 즐비하게 줄서서 들어갔다. 일방통행이라 한쪽에서 양보해 주어야만 상대방차가 들어가거나 나갈수 있었다. 자리잡고 나가서 화로대에 모닥불 피우고 분위기 잡으며 저녁을 먹으려고 했지만....했지만.... 4월인데도 저녁은 아직 쌀쌀했다. 차를 세우고 나가자마자 "어우추워~" 라며 다시 들어와서 차에 무시동히터 가동. 와이프는 바로 저녁 준비. 캠핑 노하우가 쌓였는지 30분만에 샐러드, 스파케티 2종, 그리고 스테이크 까지 준비되었다. 그녀의 내공이 대단 하다. 캠핑카 안에서 스테이크 굽기 자고 일어나니 주변에 차들이 더 많아졌다. 날씨도 여전히 추웠지만 두툼한 잠바를 단디 입고 바깥에서 사람구경하며 식사 시전. 오늘의 차박 세팅. - 티클라 타프, 골.. 2021. 4.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