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제작 주문은 와이프가 진행하기로 했지만 결국에 치수를 재는건 나의 몫이었다.
와이프는 매트리스 제작업체 선정 및 컨택, 나는 치수 및 도면 제작이었기 때문이다.
1) 메인 메트리스
2) 확장용 + 허리받침용
3) 확장용 + 방석용
위와 같이 1) 은 메인 매트리스로 고정형 침상에 올려질 크기이다.
나머지는 슬리이딩 침상이 확장될 경우 2) + 3) 을 잘 조합해서 전체 침상 매트리스를 구성하는 조합이다.
이렇게 해서 제작 요청을 했더니 와이프를 제치고 나에게로 사장님께 전화가 왔다. (아마도 말이 안통했던 듯)
1) 을 세로로 쪼개면 관리면에서 더 편리할 것 같다. 라는 의견을 주셨다.
전문가의 의견인데... 당연히 그렇게 해주세요. 하고 며칠 후..
매트리스가 바로 도착. 게다가 서비스로 배게용 쿠션을 세개나 만들어 주셨다. 대박~~
두께 5cm 짜리 매트리스 치고는 너무 안락하다.
슬라이딩 침대를 확장하고 모든 매트리스를 조합 했더니 위와 같은 모양이 나온다.
저기서 어른 셋, 어린이 한명, 총 4명이서 큰 불편함 없이 1박을 보냈다.
주문 제작이라 가격이 좀 있었지만, 후회하지 않으실테니 일단 믿고 맡겨 보시라~난 사장님의 강려크한 자신감 때문에 바로 주문을 넣었다. 사장님이 왜 자신감있게 말씀하셨는지는 제품을 받아보고 나니 이해가 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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