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캠핑카 창문 설치
캠핑카를 개조하다보면 시작은 진짜 열심히 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완성되었다 치고 캠핑카 한번 끌고 나갔다오면 그 이후에는 이상하게도 손이 잘 안가게 된다.
마감을 해야할 곳이 군데군데 남아 있음에도 불구 하고,
"이정도면 차박은 가능하자나?" 이런 생각에...게을러 진다고 해야하나?
그동안 숙제처럼 미루고 미루던 큰 작업인 후방 창문 시공을 드디어 끝냈다.
막상 작업하는데는 3~4시간 이면 끝나는데 어찌나 작업하기가 귀찮던지.....ㅋㅋ
작업순서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내부 프레임 제거
문짝 내부에 떨림방지용인지 모르겠으나 세로로 프레임이 하나 붙어 있다. 이 프레임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설치 위치 선정
그전에 창문 설치사이즈와 동일한 크기의 판자를 준비하면 위치나 크기를 가늠하기 수월하다.
테이핑 및 그라인딩
경험상 그라인더로 홈을 내고 직쏘로 직선을 따는게 가장 수월했다.
직소가 지나갈 자리에 테이핑을 해서 차체의 손상, 기스를 예방한다.
그리고 각 사각 모퉁이에 그라인더로 직쏘날이 들어갈 위치를 파주었다.
재단
앞서 테이핑 해논 테두리를 따라 직소로 밀고 나가면 수월하게 철판을 절단 할 수 있다. 단, 소음이 크다.
녹 방지 프라이머
재단이 완료되면 절단면에 녹 방지용 프라이머를 수차례 도포해준다.
(작업과정에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창문과 내부 프레임 결함
창문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내부프레임과 창문을 피스로 결합해야한다.
이때 창문과 내부 프레임 사이에 유격이 크다보니 중간에 각재등을 끼워넣어 유격을 제거 한다.
각재로 대충 창문사이에 끼워넣고 피스로 단단히 고정하면 된다.
완료
내부 마감작업을 해야하는데 날도 덥고 더이상 귀찮아서 다음에 하기로 하고 정리했다. 끝~